# "이웃에 마음 전달해 뿌듯"

부안군은 (주)대신에프에스(대표 신판철)가 1200만원 상당의 냉동치킨 182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랑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장 김종수)를 통해 식품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령에 의거해 읍·면사무소 장의 추천을 받아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와 사회복지시설(아동, 장애인)에 전달했다.

부안군 행안면 농공단지에 소재한 대신에프에스는 빵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푸드마켓·뱅크를 통한 식품 기부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신에프에스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원 받는 분들이 맛있게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이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는 생필품을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아 결식 위기에 처한 차상위,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상설 나눔 마켓이다.

푸드마켓·뱅크에 기부를 원하시는 개인 및 기업은 전화(☎063-581-5723)로 문의 가능하고 기부물품을 지원받고자 하는 개인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안=양병대 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