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동준)는 관내 민관협력 활성화 및 사회 취약 계층에게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 7일 이백교회(목사 송시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협약 이백교회가 취약계층 70가구를 방문해 침구류등 대형세탁물을 수거 · 세탁 ·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 부부노인 · 중증장애인 · 한부모가정 · 저소득계층이며 가구당 최대 3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의 특징은 민관 협업 운영방식을 꼽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편의를 높이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생활상의 제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노력으로 해결해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백면 안동준면장은 “무료세탁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돕는 한편 수거와 배달의 과정에서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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