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024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진은 봄철 화재 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실제 지난 5년(2019~2023)간 발생한 봄철(3~5월) 화재로는 2019년 732건, 2020년 706건, 2021년 542건, 2022년 700건, 2023년 733건 등이다.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 관계자 안전 교육 강화 시민 자력 대피가 곤란한 요양원·요양병원에 소방대원 훈련, 환절기 난방용품 안전 사용수칙 당부, 각 시·군별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특수시책을 소방서별로 실시 등이다.

이종옥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발생 원인 중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도민 모두가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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