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및 정헌율 익산시장 등은 8일 익산 용안면 산북천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제방 보강 및 배수통문 설치 등 공사 진행상황,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창리 배수펌프장 복구현장을 찾아 파손된 토출관 응급복구 및 펌프장 가동상태를 살폈다.

특히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농작물 및 농기계 침수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관영 지사는 “재난은 항상 과할 정도로 대비해야 한다”며 “재해복구공사가 우기 전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재해복구공사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하고 미완료 시설의 경우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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