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이달 22일까지 임대농장을 경영할 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군은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스마트 온실 운영 및 재배기술 등 영농창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과면 매우리 일대에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농업경영인을 모집하는 농장은 총 7동이며, 1,280㎡ ~ 2,048㎡ 규모에 딸기, 오이, 감자 등 단년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임차비용은 시설별 연간 128만원~240만원이고, 임대기간은 3년이다.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 사람이 해당된다. 

신청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임대 신청서와 영농계획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과 기술보급팀(☎063-650-5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청년 농업인들이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통해 시설농업 재배기술을 안정적으로 습득하고, 전문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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