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NH전북농협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 노조위원장)과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 한실어패럴(대표 박연옥),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을 방문해 여성들에게 빵과 장미꽃을 나누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북 여성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부 동참을 유도하고자 전북여성가족재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고향사랑 기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지난 1977년 유엔에서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한다.

김영일 본부장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정착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큰 관심 층인 근로소득자에 대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기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