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겨울무와 양파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채소류 시장동향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을 찾은 김 사장은 “3월은 겨울작기 수확이 종료되고 봄작기는 아직 생육중인 단경기로 수급불안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정부 비축 농산물의 적기 방출로 소비자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배추, 무, 양파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주요품목의 수급 불안 해소와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배추 7,000톤, 무 8,700톤, 양파 7,700톤을 사전 비축해 민간 출하량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부족분을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