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전북도연맹-민주노총
전북본부, 정권 퇴진 촉구

전농전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9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민중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농전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9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민중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농전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민중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9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민중 대회를 열고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민중의 고통이 시작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현 정권 퇴진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제 겨우 2년이 지났을 뿐인데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노조법 2·3조, 방송3법, 쌍특검,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역대 최고로 많은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이 됐다”며 “이에 전북도민들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 없다. 현 정권 퇴진 전북 민중대회를 시작으로 퇴진의 깃발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들 단체는 △이념 외교 중단 △합동 군사훈련 중단 △농민 지원책 마련 △민생경제 안정 △검찰 독재 중단 △거부권 행사 중단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과잉 경호 중단 △농민 말살시키는 현 정부 퇴진 등을 촉구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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