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8일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해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 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농업인 대표, 업무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의 예산신청(안)에 대해 예산신청 내용의 타당성, 농정방향과 적합성 등을 심도있게 심의·의결했다.

2025년 분야별 예산 신청내역은 농정·유통·축산분야 44개사업 1천85억원, 식량·원예·임업분야 32개사업 1천315억으로 총 75개사업에 2천400억원이다.

시는 이번 정책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3월 중 전라북도에 제출할 계획으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된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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