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어린이집 4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공제 단체가입 공제료를 지원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어린이집과 영·유아 1천307명, 보육 교직원 477명에 대한 공제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어린이집 안전공제 단체보험은 내년 2월 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를 비롯해 놀이시설 사고, 가스 사고 화재·풍수해 지원 등 모두 15종이다.

올해부터는 보육 교직원 권익보호 특약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확대 지원해 종합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며 “영·유아는 물론 보육 교직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등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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