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청년협의체 청년위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협의체는 4개(일자리, 창업소통, 농어촌, 복지문화)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 제안하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정책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오는 29일까지며, 군산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고 협의체 활동에 참여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자 중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로 청년위원 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어 선발된 청년위원들은 위촉된 날로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정기 수시회의 및 군산시 청년뜰 청년정책 프로그램인 청정아카데미(청년정책학교) 참여 등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청년협의체가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추진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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