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3월 11일부터 남원시청 민원실에서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은 보건소 방문간호사 7명이 시민들의 혈관건강과 심뇌혈관질환예방 및 혈관수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참여자 564명 중 고혈압‧당뇨 질환 의심자 20명, 질환 전단계 73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병·의원의 전문적인 치료를 연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혈관건강은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고 이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뇌·심근경색을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평소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인 측정을 통해 수치를 인지해 혈관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으면 규칙적인 건강생활실천과 병원 진료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혈관건강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혈관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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