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 청정 임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은 ‘전사 컵 드로잉’과 ‘우드버닝’이 마련됐다. 예약 프로그램은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모루인형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약프로그램은 최소 7일 전 예약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산물체험단지는 지난해만 모두 1만 1천628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2022년도 8천47명에 비해 약 69% 증가한 것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 내 시설에는 대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향문화관’, 족욕체험 및 임산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차향다원’, 야생 수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임산물 향기온실’등이 있다.

이남석 시 산림녹지과장은“임산물체험단지가 올해 개관하는 목재문화체험장과도 연계해 정읍 체험·문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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