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정운천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예비후보는 전북발전을 위해 싸움꾼이 아닌 일꾼을 뽑아달라며 상대인 민주당 이성윤 후보와 진보당 강성희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낙하산, 싸움꾼 후보로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도약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성윤 후보를 확정한 것은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민주당은 총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지역에 대해 아무 이해도 없는 검사 출신을 후보로 결정했다. 4년 동안 준비해왔던 6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는 낙하산 후보에 밀려 탈락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여야 협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싸움판이 될 것이라며 현직인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돼도 마찬가지라며 전북에는 제도 속에서 실익을 낼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북 10명의 국회의원 중 1명이라도 정운천을 당선시켜 주신다면 전북을 대표하는 여당 3선 국회의원으로 대통령과 총리를 직접 만나 전북 현안에 대해 담판 짓겠다”고도 했다.

담판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호남 전체 지역 가운데 여당이 당선될 확률이 있는 곳은 전주을 뿐이라며 제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전남북 광주를 아울러 500만을 대표하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총리는 물론 대통령과 담판을 지을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전북 국가 예산 12조 확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전북특별법) 완성, 전주.완주 통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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