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과정 155명

고창군이 12일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농촌개발대학은 연 20회 교육의 정규과정으로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희망학과 3개과정을 개설해 3~11월까지 전문이론과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개설과정으로 ▲스마트청년과(47명)=스마트 청년농업인 집중육성으로 미래농업 모델구축 ▲여성리더과(43명)=여성리더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 및 리더십 함양 ▲복분자과(65명)=복분자 재배 환경 개선 등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습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농촌개발대학은 2005년 첫 개교이후 27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복분자, 수박, 멜론 등 지역 농특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여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고창 청년농업인들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젊고 활기찬 고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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