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응급환자 비상상황 대응방안 마련 등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을 방문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의료공백 위기 속에서 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특히 서일영 병원장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중증응급환자들이 비상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행정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공의 이탈사태가 장기화하며 시민들의 걱정도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경증환자는 시 누리집에 공개되는 의료기관 운영정보를 활용해 가급적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의 정상 진료 가능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해당 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진료예약 취소 및 수술 연기 등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시보건소(063-859-4820, 4822)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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