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9일부터 14개
교육청 확대해 요일별 운영
10년이상 베테랑 교사 상담
화상플랫폼 비대면 상담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면 진학상담 운영 지역을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진학상담은 본래 자치도교육청과 6개 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집중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3월 29일부터 진로‧진학통합센터를 중심으로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다.

진학상담은 자치도교육청 진로‧진학통합센터와 각 교육지원청에서 요일별로 진행한다.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생·학부모는 물론 전북에 거주하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다.

1인당 상담시간은 40분으로, 신청 시간 10분 전 상담 장소에 방문해 등록한 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10년 이상의 진학지도 경험을 보유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들이 맡으며, 대입진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상담실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학생이나 학부모를 위한 비대면 상담도 실시한다.

화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다.

진학상담을 희망하는 인원은 전북 진로진학통합센터 누리집(https://www.jbe.go.kr/jinro)에 접속해 ‘대입 대면‧화상 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상담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접수증을 출력하면 된다.

상담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신청인은 희망 일자 기준으로 1주일 전까지 신청해야 원하는 일자에 상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이나 운영일은 전북 진로‧진학통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외에도 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2회 이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전북 대입지원단 연수지원팀 교사 중심으로 구성되며, 입학사정관이나 공교육 대표 진학 강사 등도 초빙해 설명회를 운영한다.

즉문즉답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 밴드와 전화상담(1600-1615)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전화상담교사는 작년 대비 3명 증가한 22명이 참여, 더 많은 학생에게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도내 어느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도시에서 실시하는 행사에 편히 참여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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