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가 발족했다.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형성해 권익증진과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무주’ 실현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 및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20여 명은 이날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및 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힘은 결국 청년에게서 나온다고 본다”라며 “협의체는 청년의 입장에서 듣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의견을 공유하는 동시에 해결책이 될 정책까지도 발굴하는 조직인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모두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20명으로, 향후 2년간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또 △청년 문제 발굴조사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 수립, △시행에 관한 의견제시, △청년단체와의 협력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군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청년이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주, 머물고 싶은 무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주군 청년들의 만족스러운 삶과 도시 청년 유입, 그리고 무주발전을 위한 열쇠를 모두 쥐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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