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이은옥 노래교실 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지역 병원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뽐내며 환우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한 어르신은 “병원에 오래 있다보니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어 답답하고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오셔서 공연을 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승곤 금산면장은 “따뜻한 음악소리를 전하며 기쁨과 희망을 나눠준 노래교실 수강생분들에 감사하다.“ 며, ”봉사를 통해 재능을 키우고 나누는 건전한 여가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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