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교육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강식은 군수 축사를 시작으로 농업의 현주소와 미래 농업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교육 일정 및 운영방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를 1학기(사과·포도·두릅)2학기(양파·쌈채소)로 나눠 5개 반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총 42, 178시간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인들이 본 교육을 통해 시대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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