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매일 아침 학생들에게 단돈 천 원에 제공하고 있는 아침밥과 커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조리식 및 간편식을 제공,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식당과 학내 편의점으로 장소를 확대했으며,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학생맞춤형’ 식단을 개발했다. 

이에 학생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매일 아침 제육덮밥,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 단품 요리와 즉석라면, 토스트 등 간편식을 기호에 따라 천원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학생 식당에 인접한 교내 카페미르와 카페아홀에서 핫·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천원에 마실 수 있다. 

특히 천원의 커피는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그 대상을 재학생 및 교직원까지 확대,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과 커피가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양질의 메뉴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