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3개 읍면 일선행정지도자들을 만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설명과 전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결과, 2024년 기금사업에 대해 홍보해 군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권명식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 회장은 “나는 고향을 살리는 이 제도와 사랑에 빠졌고 또 사활을 걸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부안을 살리는 중요한 제도이기에 모든 군민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발 벗고 나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읍면 일선행정지도자는 “제도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우리가 왜 홍보에 나서야하는지 알았다.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 권명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열정으로 움직여 주시니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이다”며 “행정에서는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해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해 11~12월 2개월간의 모금실적이 총 기부금 모금액의 50%을 차지할 정도로 활동 효과가 매우 컸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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