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예총연합회는 지난 14일 도교육청 5층 교육감실에서 전북예총 회장단과 시군지회장등 20여명이 서거석 교육감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문화예술의 교육을 위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도내 초중고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교현장과 방과후 교육에서 문화의 흐름을 통해 교육의 가치를 이룰 수 있는 내용으로 대화를 가졌다. 

이날 농어촌지역에 소재하는 예총 회장들은 전북도내 소멸지구에 해당하는 지자체의 예총으로 대부분 도시로 빠져나가는 학령인구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귀농유학을 오는 학생들도 있어서 폐교 직전의 학교들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말하면서 교육과정중에 원어민 교사들의 순회배치와 예술문화의 적극적인 학교교육과정으로 순회 예술강사 배치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전북예총은 예술적 가치의 일환으로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민간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이와 함께 전북지역 학생예술제의 새로운 문화관련 참여를 위해 문화예술 경연대회나 공모전을 개최하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단체를 전북예총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편, 전북예총은 이와같은 의견나눔을 통해 올해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도있는 계획을 통해 전북지역 학생예술제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예술과 함께 하는 전북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동행하기로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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