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전대환)은 이달 18일부터 2주간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24년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년다수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등 사업운영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 등 청년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다수고용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예방 △최저임금 준수 △기초노동질서 준수 및 휴게(휴일, 휴가 등 휴식권) 보장 여부 확인 등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업종별 협회와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간담회, 교육 등 집중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대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및 휴식권 보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청년 등 노동 약자가 많이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 및 휴식권 보장을 확립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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