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함열읍복지센터 리모델링
전용놀이-문화특화공간 마련
돌봄교실-동아리활동 등 연계

익산시가 농촌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농촌 지역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특화공간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구. 함열읍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놀이·문화 특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 특화공간은 학교 돌봄교실,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편하게 쉬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1층은 사무실 및 보드게임, 콘솔게임, 실내농구게임, 탁구대, 포켓볼, 코인노래방 등을 갖추게 된다. 

2층은 북카페를 비롯해 음악·영화감상실, 동아리실, 상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특화공간을 통해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놀이, 활동, 취미 등 여가문화를 지원 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영등동 일원에 청소년 공동체 공간 ‘다(多) 꿈’을 개소했다. 

이곳은 놀이, 문화, 학습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정책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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