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상담 위기아동 발굴
성장단계별 맞춤특성화 지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꿈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는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저소득 위기 아동 발굴 및 지원시스템 구축과 보호 환경을 조성했으며, 성장 단계별 맞춤 특성화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과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 받는 복지에서 나누는 복지로의 인식변화를 이뤄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은 예방·능동적 아동 통합사례관리 추진과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민관협력 강화, 고난도 사례 대응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드림스타트 필수 서비스 9종 책자 제작 및 사례관리 가정 방문시 필수 서비스 안내와 아동통합사례관리 재사정 회의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사례 내실화와 위기아동 사전 개입, 유사 프로그램 통합 및 아동 욕구를 반영한 신규프로그램 추진, 현장 슈퍼바이저 확대 배치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 임산부이며, 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위기 아동 등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아동 통합서비스는 가정방문을 통한 대상 아동 발굴 및 현황조사를 위한 주기적 면담을 제공하는 기본서비스, 아동발달 영역별에 따라 제공하는 필수서비스, 사정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로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등이다. 

특히 지역자원과 협약체결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복지기관 협의체 등을 활용한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0년 정부로부터 신규사업지역으로 선정, 2011년 4월 수송동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현재 군산시 27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분야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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