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는 지난 17일, 전북 70개 신협이  30,135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신협은 지난해 9~ 10월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조합원 8,100여명을 대상으로 ‘제 1차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작년 한 해에 4건의 사고방지를 포함하여 지난 5년간 총 64건, 20억 9,000만원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도 1월~2월 중 개별 신협에서 ‘제2차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통해 30,135명에게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신협의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나날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시각자료보다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조합원들이 의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어르신조합원을 위주로 시작되었던 전북신협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도 진행될 수 있도록 객장 내 예방교육 영상 송출, 서민금융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파출수납 중에서도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전북지방경찰청은 교육 예방을 위한 동영상자료를 보급하였으며, 전북신협은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신협은 해당 자료들을 바탕으로 2024년 한 해에도 지속적인 교육, 홍보를 통해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예방 교육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전북신협에 감사하다”며 “다양화되고 더 복잡해져가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에 대해 한발 앞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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