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산업.농공단지 악취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실시해 온 전주 제1.2산단 등 10개 산업단지 외에 군단위 소규모 농공단지와 악취민원다발 사업장을 추가해 추진한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황화합물류 및 기상 등 14개 항목으로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을 이용해 분석하고 사업장별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제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악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배출시설 에 대한 운영 지원으로 산단 내 악취 저감 및 예방을 위한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개선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농공단지 주변 주민의 악취 피해를 방지하고 분석결과를 해당 시.군과 공유해 효율적인 악취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