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연구소인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는 3년 연속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용역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스포츠 현장의 기억과 문화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위해 지난 2015년 4월 설립됐으며 한국 올림픽 역사의 재정립 연구와 구술 채록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한국 올림피언 관련 저서 발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소는 사업비 1억 6,5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 말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공헌자를 선정하고, 공헌자의 생애와 기억에 대한 구술 채록 및 사진·영상 촬영 등을 제작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천호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장은 “스포츠 발전 공헌자에 대한 기억과 체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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