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편입부지 감정평가 완료
오늘부터 토지주와 계약체결
원거리소유자 찾아가는서비스

익산시가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사업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위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공문 등 관련 서류를 토지 소유자에게 발송했다.

보상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계약 체결을 통한 소유권 이전 후 보상금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원거리 토지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협의계약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게 보상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낭산면 구평리 일원에 27만 2천 815㎡(8만여 평) 규모의 산단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보상절차 및 개발계획 승인, 실시설계를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화학 등 미래 산업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등 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기업이 원하는 산업용지 공급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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