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예비후보 말말말

이성윤 전주을 공약 발표

이성윤
이성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는 19일 헌법재판소를 전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등 자랑스러운 법조 3성을 배출한 고장”이라며 “헌재가 서울에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를 전주에 이전해 사법 인력이 전주에 모이게 하겠다”면서 “또한 가정법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전주 서부권 주차난 해소,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공공기관 지역인재 확대, 전북관광벨트화, 파크골프장 증설 등을 주요 지역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선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해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도록 유도하고 이면도로의 통행환경 개선으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면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주차난 해소의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현행 30%에서 40~50%까지 확대하고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파크골프장 증설 등을 약속했다.

중앙공약으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을 포괄하는 ‘김건희 종합특검’ 관철, ‘윤석열.한동훈 특검법’도 발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공약은 발공자 공약(空約)이 아닌 유권자를 향한 공적인 약속, 공약(公約)”라며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는 ‘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