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경찰청 등 합동
442교 622대 대상 실태 확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2일까지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태 확인’을 실시한다.

자치도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지자체 협조를 얻어 합동 확인반과 자체 확인반을 구성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대상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번 확인 대상은 2024학년도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442교의 통학버스 622대다.

주요 확인 사항은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수칙 준수,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권장사항), 차량 내 운행기록 일지 작성,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등이다.

자치도교육청은 위반사항이 경미할 시 현장계도 및 시정조치에 나서는 한편,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이나 동승보호자를 태우지 않는 고의·중과실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안전 실태 확인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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