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전통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전북 천년명가' 참여 업체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천년명가는 도내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 중 잠재력이 큰 업체를 선정, 전통 명가로 인증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되면 경영지원금 1천800만원과 TV 방송 홍보, 전문가 자문, 이차보전 연계 특례 보증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선을 보인 해당 사업은 올해로 6년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46개의 업체가 전북천년명가로 지정됐다. 올해는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평가는 서류평가로 신청 업체의 업력, 매출액, 전북을 대표할 지역성 등을 검토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사실 및 진위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업체의 경쟁력, 지속 성장가능성, 경쟁 우위 요소 등을 기준으로 최종‘전북천년명가’를 선정한다. 

전북자치도는 최종 선정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전북천년명가’ 인증현판을 제공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지원금 1천 800만원, TV 방송홍보, 전문 멘토링 지도, 이차보전 연계 특례보증 대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천년명가’ 신청기준과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www.jbso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4월 30일까지 신청양식을 작성해 우편, 메일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고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며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내 향토기업을 발굴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내 전통이 있는 우수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로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성공모델이 되어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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