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스포츠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시는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와 함께 KTX열차와 K-리그 경기, 익산관광을 연계한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를 출시했다.

당일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익산역 도착 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한다. 이후 미륵사지에서 관광해설사와 함께 백제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1박 2일 투어 프로그램은 당일코스에 이상한 교도소(교도소세트장) 및 아가페 정원, 중앙시장 등의 일정이 추가된다.

‘달마 응원단 투어’는 오는 30일 울산전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예약은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063-855-7715)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투어 상품에는 KTX 왕복 탑승권 및 일부 식사, 시티투어 탑승권이 포함돼 있다. 

K-리그 축구경기 입장권은 개별 구매해야 하며, 투어 참가자에게는 계화림·상상노리터 할인쿠폰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교통·관광자원과 스포츠를 결합한 여행상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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