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보고
갈재 활용-관광자원화 제시

정읍시는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활용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삼남대로 갈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19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삼남대로 갈재의 효율적인 정비계획 수립, 갈재 활용 방안 모색, 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 제공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정읍시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요한 교통로였던 삼남대로 갈재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보고회에서는 삼남대로 정비계획의 기본구상, 부분별 종합정비계획 수립 및 활용 방안, 관광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삼남대로 갈재 주변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한 탐방코스 개발,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주막 체험 프로그램 개발, 문화재 지정구간 외 샛길 편백림 및 황토길 활용 방안 등이 보고됐다.

이 자리에서 이학수 시장은 “삼남대로 갈재는 과거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있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정읍의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삼남대로 갈재가 대표적인 역사·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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