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168㎡ 규모 구축
215억 투입 연말완공 목표
개발-평가지원장비 등 22종
기업지원 전주기 체계 조성

전북자치도는 20일 전북대에서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찬희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전북대에서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찬희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산업을 지역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전북자치도가 차세대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본격화 한다.

전북자치도는 20일 전북대에서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실증센터 건립은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찬희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건립은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215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대학 15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1168㎡(약 353평)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개발 및 평가지원 장비 등 22종이 들어선다.

센터는 차세대 융복합 혁신 의료기기 개발로 신산업을 창출하고 선제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유효성.안전성.사용적합성 평가 실증 등을 지원한다.

기존에 구축된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 연계해 중재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 및 물리화학적 평가로 원스톱 체계의 기업지원 전주기 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는 스마트 생체 재료를 넘어 전기 자극, 자기장, 고에너지, 음향방출의 기계적 신호에 반응해 조직 재생, 암 치료 등에 활용된다.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특화 기반 조성이 정부와 지역이 연계해 국가 핵심전략 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달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자치도가 ‘아시아의 보스턴’이라는 청사진을 달성해 나가기 위해 기업, 학계,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핵심 첨단기술을 기반 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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