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추가배정 환영밝혀
의사-환자 수도권 쏠림 완화

전북으로 의대 정원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중 비수도권 의대에 82%(1639명)를 배정해 지방의 심각한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와 의사.환자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대 증원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필수 및 지역의료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지방의료원, 보건소 진료시간 확대, 공중보건의사 투입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료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비상의료체계 가동과 동시에 도내 의료계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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