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0일 전북본부 상황실에서 농협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전북협의회 소속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동퇴비제조장 운영전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전북협의회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안건 등을 의결했으며, 올해 주요 추진사항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대응 등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공급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기동(회현농협 조합장) 협의회장은 “최근 경제상황 악화 및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등으로 경영여건이 좋지 않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수한 품질의 농협퇴비 생산과 공급으로 자연순환 농업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김영일 본부장은 “농협퇴비는 지역 내 축산과 경종농업이 함께 공존ㆍ공영하는 상생농업의 핵심”이라며 “농협에서 직접 생산한 퇴비에 걸맞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