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3일 설명회 개최
기존 2시간→6시간 대폭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고교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1·2학생과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EBS 대표 강사인 한병훈(국어)·정종영(수학)·김수연(영어) 교사가 나선다.

이들은 고1·2학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과 고교생활 계획 수립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수능 준비를 위한 일반적인 학습법뿐 아니라 국어·영어·수학 등 수능 영역별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심층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요구를 반영, 설명회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6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는 국어영역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1시 10분부터 3시 10분까지는 수학영역,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영어영역 설명회가 열린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치도교육청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정확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유튜브 ‘전북교육대입정보TV’에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도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도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능 대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면서 “수능 지도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설명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수능 준비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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