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상품 브랜드 간담회
농축협 9곳 원스톱 지원 추진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1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전북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로코노미) 상품 브랜드 사업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품 혹은 공간을 일컫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축협 9개소,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온라인사업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코노미 상품 개발, 가공사업 마케팅 원스톱 지원방안, 온라인 사업 확대 등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상호협력을 통해 전북 농식품 판로확대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전북농협은 참여 농축협 9개소를 통해 신규 온라인(B2C)채널 확대, 콜라보 상품개발, 포장재 제작 등을 통해 상품화ㆍ판매ㆍ마케팅 등 사업전반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농축협 9개소(상품)는 고산(감식초), 공덕(고구마가공품), 군산원예(짬뽕), 대성(땅콩), 동김제(떡볶이), 익산(찹쌀떡), 임실치즈(치즈&요거트), 해리(소금) 등 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특화(로코노미) 상품들이 많다”며 “앞으로 우수 로코노미 상품들을 브랜드화 해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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