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간 시골마을 찾아 나눔의 기쁨 전해

고창군 다문화어울림 행복나누미 봉사단이 11년간 시골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얼굴마사지를 해드리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15여명의 행복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2일 무장면 대산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8회의 얼굴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얼굴마사지 뿐만 아니라 손마사지, 말동무 등을 해드리며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다.

정혜숙 고창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고창군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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