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및 미래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익산농업인대학 교육생, 품목별 연구회 회원, 청년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 발전방향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익산 농업·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농업인재 양성 및 미래농업 발전방향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강사로 나서 ‘익산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의를 전개했다.

민 전 청장은 익산 농업·농촌 현주소 및 미래농업 발전 전망 등을 설명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대응 전략과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특강이 변화하는 농업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업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농업인대학, 품목별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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