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주말교통 대책
요양시설건립예정지 등 점검

우범기 시장은 22일 2024년도 제8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드림랜드를 재개장한 전주동물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우범기 시장은 22일 2024년도 제8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드림랜드를 재개장한 전주동물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봄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고 있는 전주동물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과 주말 교통 대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8번째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 나갔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2024년도 제8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최근 놀이시설인 드림랜드를 재개장한 전주동물원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예정지, ‘전주 사랑의 집’ 강당 신축 공사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및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먼저 우 시장은 전면 보수공사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지난달 재개장한 드림랜드 시설물 상태 및 운영현황,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 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 1회 실시하는 안전 검사를 2회로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시설물 운영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우 시장은 드림랜드 재개장과 봄철 나들이객들로 인한 주말 동물원 일대 교통정체 현상 및 도로 불법주정차 상황 등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우 시장은 이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공립 치매요양시설에 대해 오는 4월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우 시장은 사회복귀를 도와주는 ‘전주 사랑의 집’ 강당 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차질 없는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사회적약자 등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리는 데 단 하나의 불편함도 없도록 꾸준히 복지정책과 관련 시설을 개선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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