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2일 상반기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32개 업소에 대해 일제 정비 및 현행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착한가격과 청결한 위생,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맞춰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기존 지정 업소에 대해 물가 모니터 요원 현지실사 후 관련 지침에 따라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6월 중 재지정 또는 부적격 업소에 대해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외식업 및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신규 모집도 진행한다.

착한가격 업소 선정 평가 항목은 관내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위생 및 청결 상태, 공공성 등이며, 평점 총합 55점 중 40점 이상인 업소를 지정한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에 지정되면 지정확인서 및 인증서(표찰) 교부와 상하반기 연 2회 쓰레기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칩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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