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남원시 도통동 관내 다수 금융기관 지점과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사업의 활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원농협 도통지점(지점장 김종진), 남원축산업협동조합 도통중앙지점(지점장 박미이), 남원원예농협 한빛지점(지점장 이규하), 전북은행 남원지점(지점장 박은영), 온누리신협 도통지점(지점장 박대규), 동남원MG새마을금고 도통지점(지점장 임종택), 남원MG새마을금고 동부지점(지점장 조승규)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다수 금융기관 지점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사업 운영에 쓰일 세탁세제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월 10일부터 개최되는 춘향제 홍보와 고향사랑기부제, 남원시 세계드론제전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부받은 세탁세제는 대형이불 등 세탁이 어려운 도통동 관내 독거노인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며, 청결유지와 생활환경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금융기관 지점장은 “이 작은 나눔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선자 도통동장은 “먼저, 기부에 동참해준 관내 다수 금융기관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봉사에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이다. 더욱 왕성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