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간 기록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기록활동가 양성에 나섰다.

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록문화유산 및 민간기록 중요성 ▲지역역사문화 자원수집과 로컬콘텐츠 ▲공간 스케치 및 왼손그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자들에게는 민간기록물 전시회 해설 등 민간기록물 관련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5일부터 익산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성도 시 기획안전국장은 “기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기록화 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기록활동가로서 새로운 기록물을 발굴하고 기록해 갈 익산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정체성 확립 및 기록문화유산의 후대 전승을 위해 5월 14일까지 ‘제4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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