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3월 31일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해 10월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24개소에서 무료로 실시해왔다.

이번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3월 31일 종료되나, 영유아·소아의 기초접종과 출국 등의 사유로 백신접종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한시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2개소로 축소해 운영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위탁의료기관 2개소(김진수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연합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특히 남원시보건소는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백신 및 접종시스템 관리 등에 대한 위탁의료기관 자체점검을 벌이고, 접종을 유지하는 2개 의료기관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장(소장 한용재)은 “이번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위탁의료기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