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유럽 수소 네트워크 확대와 전방위적 협력을 위해 SZU·체코수소협회(HYTEP)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ZU는 1898년에 설립한 체코의 국영기관으로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럽인증기관이다.

우석대와 SZU 등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와 가스용품 및 수소혼소 등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증제도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으며, 한국과 유럽의 수소 산업에 대한 최신 기술과 시험방법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우석대는 “국내 수소 기업들이 EU와 EFTA에 진입하려면 여권에 해당하는 CE 인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대는 국내 수소 산업 확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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