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제작-상용화 지원
게임기업 맞춤인턴십 운영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24년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진흥원에 따르면 전북게임센터는 4월까지 지역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제작 및 후속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센터는 올해 △시장진출 게임 제작.지원 사업 △인디게임 제작.지원 사업 △기능성 게임 제작.지원 사업 △게임기업 맞춤형 인턴십 지원 사업 등 총 1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게임 제작.지원이라는 공통된 틀 안에서 단계별 사업을 세분화 했다. 또 사업 신청서 간소화 및 지원사업 매뉴얼 개선 등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출시 예정 게임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현지화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하는 ‘상용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최대 6개월 동안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도내 게임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게임기업 맞춤형 인턴십 지원사업’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규 전북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전북게임센터는 그간 지역 게임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해도 역량 있는 게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게임센터는 지난 한 해 지원 사업 수혜 기업 30개사, 매출액 147억원 및 210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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