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 26일 장수군 계북면 참샘골체육관에서 계북면 취약계층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은 지리적 특성상 복지 접근성이상대적으로 낮은 면단위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복지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계북면사무소, 계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군치매안심센터,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대자인병원, 마음사랑병원, 이편한숲어린이집 등 8개의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된 행사다. 이동서비스 사업은 의료서비스(혈당.협압, 인바디측정, 수액처방 및 영양주사), 우울증검사, 치매선별검사, 돌봄종합상담, 사업홍보 및 프로그램(컵.브로치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박장석 전북자치도 사회복지과장은 “농촌주민들의 보건.문화.복지 등 수요자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전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양열 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지역으로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은 분기마다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별 복지욕구에 맞춘 통합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